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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성동 부산이화양곱창 소곱창전골/양대창 소금구이맛집 2024. 7. 24. 19:55
진짜 맛있게 먹고 온
마산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 뒷편에 자리한
부산이화양곱창.
부산 남포동 스타일이다.
정확하게는 양과 대창!
흔히 아는 곱창은 없음.
직화구이로 먹는 구이와
돌판에 올려나오는 볶음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소금구이로 시켜보았다.(양념도 있음)
마늘에 절여진 양과 대창이 나오는데
전혀 잡내가 없고 질기지 않고 식감이 좋았다.
3인분 시켰는데 2인분 추가로 시킴....
술이 아주 술술 들어가는 맛.
사진을 너무 대충 찍어서 맛깔나게 보이진 않지만
약속한다. 진짜 맛도리-
손님없을때 가서인지 원래그런지 몰라두
처음엔 잘라서 구워주셨다.
종업원한테 염통은 원래 안나오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해서 안나오나보다 했는데
잠시후 염통을 한접시 내오셨다.
블로그에서 분명히 염통을 본것같은데 말이지,,,,ㅋㅋ
서비스인지 실수였는지는 잘 모루겠다ㅎㅎ
여튼 염통먹어서 너무 신이났음 히힉
캬 너무너무 맛있었던 곱창전골이다.
역시 양과 대창이 한가득 들어있다.
구이와는 다르게 대창은 자잘한크기들로 있어서
덜 느끼하고 오히려 좋았다.
당면사리는 기본사리!
곱창전골에는 원래 우동사리가 제맛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배불러서 우동사리는 시키지 못했다.
(볶음밥도 먹어야하기때문에....)
새빨간 국물이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 향긋 개운한 맛
졸여질수로 진해지고 깊어지는 맛이 우러난다.
볶음밥만 아니면 밥한공기 시켜서 쓱쓱 비벼먹으면 졸맛탱일꺼 같았는데...
참았다.
볶음밥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전골이 맛있으니 당연히 볶음밥도 맛있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은 식당.
이날 계획에 없던 술도 마시고
대리불렀다.
그정도로 술없이 먹기는 아까운맛!
대 핵 존 맛.
가끔 부산 남포동 곱창골목에 곱창전골이 그리워서 먼길을 가곤 하는데
이제 안그래도 될꺼같다.
소곱창전골 좋아한다면 꼭꼭 가보시길!
저녁시간대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는집이니
평일 5시쯔음 가면 줄안서고 먹을수 있다.
구이먹고 꼭 전골을 드시길 추천드리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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