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연돈이라는 귀산 사야카츠

돈까스를 정말 좋아하는 영나니~ 그래서 돈까스로 유명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유명해진 연돈을 꼭 방문해보고싶었는데창원에 연돈에 대적할만한 사야카츠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주말방문이라 웨이팅이 걱정되어서 아침도 거르고 10시50분쯤 귀산에 도착했어요.

그랬더니 대기 1번을 배정받고 잠시 대기한 후 첫번째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창원맛집 귀산 사야카츠

이 꽃계단길을 올라가서 우측이 사야카츠입니다.

엄마랑 단둘이 데이트라 신남신남^^*

사실 귀산 사야카츠는 엄마가 친구들 모임을 자주 하는 곳이래요.

귀산은 마산의 작은 바닷가마을로

창원이나 마산에서 드라이브나 바람쐬러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어린시절을 창원마산에서 자란 저지만

귀산은 성인이되어서야 처음 방문해보았네요.

사야초밥 26,000원 / 모둠카츠 17,000원

짜잔~ 주문한 사야초밥(26,000원)과 모둠카츠(17,000원)가 나왔습니다.

한상 차려지니 정말 푸짐했어요.

제일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초밥과 돈까츠를 같이 먹을수 있어서 햄볶햄볶

우동

우동도 구성에 포함되있어서 얼마나 좋던지요~

그런데 우동국물이 넘 미지근해서 뜨끈뜨끈한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조금 별로였어요^^;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미지근해서 아이들 먹기도 좋을꺼같구요 히힛

귀산 사야카츠 돈카츠

엄마가 여기는 초밥보다는 돈카츠가 정말 맛있다고 했는데

정말이었어요!

돈카츠가 어마무시하게 맛있더라구요?

얼마나 바삭바삭 하고 촉촉하던지.... 육즙이 가득한 돈까스였습니다.

귀산 창원맛집 사야카츠 모둠카츠

모둠카츠는 새우카츠, 등심카츠, 안심카츠, 치킨카츠, 치즈카츠로 구성이되어있는데

저의 원픽은 치즈카츠였어요!!

치즈카츠만 단품으로 시키고싶을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나는 역시 한국사람... 샐러드보다는 깍두기랑 돈까스 먹는게 참 좋아요.

그리고 하얀쌀밥이랑 먹는것도 좋아용

돈까스는 소금과 돈까스소스가 나오는데 소금에 찍어먹으면

돈까츠 본연의맛을 가득 느낄수가 있답니다.

거기에 톡쏘는 생와사비 조금 올려서 먹으면 지인짜 맛있답니다 ㅎㅎ

재방문 100% 일꺼 같은 마산 귀산맛집 으로 소문난 사야카츠 방문기였습니다.

초밥은 특별히 임펙트가 없었지만

돈카츠만큼은 정말 맛있답니다.

그래도 돈카츠만 시키기엔 조금 아쉬우니 초밥과 함께 시키는것을 추천드려요~

양이 많아서 일행과 나눠먹으면 딱이랍니다^^

수국

식사 후 귀산 사야카츠 가게주변에 핀 꽃들을 구경했어요. 아마 이 꽃은 수국이 아닐까 싶어요^^

엄마랑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 공기도 쐬고

완벽했던 하루였습니다.

행복이란건 참 별게없어요~ 

좋은사람과 좋아하는 음식 먹으며 시간을 보내면 그게 행복이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귀산 사야카츠 위치 지도입니다.

웨이팅은 거의 있다고 생각하면되용^^;; 주차는 아주 편리합니다!